최지만의 KBO 복귀와 2026 신인 드래프트 예측, 두산 확률 50%
메이저리그를 거친 최지만 선수가 2군리그 울산 웨일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26년도 2군에서 뛴 후 올해 9월에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으로 관측되며, 이를 통해 2027년 초에 정식으로 이적(입단)하게 됩니다.
9월에 있을 신인 드래프트를 예상하여 나름의 시나리오를 예측해 봤습니다.
1. 왜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나?
드래프트는 신인들의 무대이지만, 최지만 선수처럼 고교 졸업 후 바로 해외(MLB)로 나갔던 선수는 KBO 규정상 국내 복귀 시 반드시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만 합니다.
참가 시기: 2026년 9월 예정인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방식: 최지만 선수가 지명 신청을 하면, 10개 구단 중 한 팀이 그를 지명하게 됩니다. (본인이 팀을 고를 수 없습니다.)
2. 2026 드래프트 순번
먼저 드래프트의 기초가 되는 작년 시즌의 성적을 정확히 정리합니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년도 정규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권을 가집니다.
핵심 요약:
- 2025년도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산(2번)**과 **KIA(3번)**가 상위 지명권을 가져갔습니다.
- 이번 드래프트의 가장 큰 변수는 키움 히어로즈가 쥐고 있는 '더블 지명권'입니다. 키움은 작년 말 주전 마무리 조상우를 KIA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다음과 같은 권리를 얻었습니다.
- 권리 1: 본인들의 성적(10위)에 따른 전체 1순위 지명권.
- 권리 2: 트레이드 대가로 받은 전체 3순위(KIA의 권리) 지명권.
결국 키움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전체 1번과 3번을 모두 행사하게 됩니다. 이 사이에 낀 2순위 두산 베어스는 키움의 첫 번째 선택을 지켜본 뒤 곧바로 다음 선수를 낚아채야 상황입니다.
3. 포지션과 현재 상태
최지만 선수는 현재 국내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 포지션: 1루수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대부분의 경기를 1루수로 소화했습니다. 수비 범위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유연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내야수들의 거친 송구를 다리를 찢으며 잡아내는 이른바 **'다리 찢기 수비'**로 유명합니다.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검증된 파워 히터입니다.
보조 역할: 지명타자(DH) 장타력이 좋고 선구안(공을 골라내는 능력)이 뛰어난 거포형 타자이기 때문에, 수비 부담을 줄여 타격에 집중해야 할 때는 지명타자로도 자주 출전합니다.
현재 소속: 시민구단이자 퓨처스리그 팀인 울산 웨일즈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훈련 상황: 등번호 9번을 달고 훈련 중이며, 무릎 재활이 마무리되는 7월경부터 실전 경기에 투입되어 드래프트 전까지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예정입니다.
본인 의사: "드래프트 순번은 상관없다.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우승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4. 드래프트 시나리오 : 어디로?
최지만 선수의 가치는 '즉시 전력감 메이저리거'라는 점에서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18~19세 유망주 투수를 뽑아야 하는 드래프트 특성상 구단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입니다.
시나리오 A : 키움의 '1번 지명' (확률 40%)
키움이 1순위로 최지만을 바로 지명하는 경우입니다. 키움은 타격 보강이 절실하고, 3순위 지명권을 하나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번에 최지만을 뽑아 '확실한 카드'를 챙기고, 3번에서 고졸 유망주 투수를 데려오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이 30대 중반이라는 키움의 육성철학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B: 키움의 '패스'와 두산의 '낚아채기' (확률 50%)
키움이 "미래 가치"를 우선해 1번에 특급 고졸 투수를 지명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2순위인 두산 베어스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두산은 현재 1루수 양석환의 에이징 커브와 부진으로 고민이 깊기 때문에, 최지만이라는 대어가 시장에 나오면 망설임 없이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시나리오 C: 키움의 '3번 지명' (확률 10%)
키움이 1번에 투수를 뽑고, 두산이 최지만을 패스하여 키움이 다시 3번에서 최지만을 데려가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전력 보강이 급한 두산이 최지만을 패스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5. 보도된 분석 포인트
"실력은 1순위,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 드래프트 당시 최지만 선수의 나이는 36~37세가 됩니다. 기사에서는 "하위권 팀이 10년 앞을 보고 신인 투수를 뽑을지, 아니면 당장 관중 동원과 장타력을 위해 최지만을 뽑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합니다.
"무릎 부상 회복 여부가 핵심" 최근 울산 웨일즈에 입단한 이유도 실전 감각과 함께 무릎 상태를 증명하기 위함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드래프트 전까지 건강함을 보여준다면 하위권 팀들이 앞다투어 지명하려 할 것입니다.
"선택권은 구단에 있다" 최지만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명권이 없으므로 어느 구단이든 지명해준다면 감사하게 가겠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픽블 팁!]
올해 9월 드래프트는 "키움이 1번에 최지만을 뽑느냐, 아니면 두산이 2번에서 가로채느냐"의 싸움으로 압축됩니다.
9월 드래프트에서 최지만 선수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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